국민 동생 문근영과 섹시 스포츠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얼굴만 보고 가늠할 수 있을까? 동안스타 최강희가 섹시심벌 안젤리나 졸리와 불과 단 2살차 라는 사실을 얼굴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
동안스타와 섹시스타의 비교이기 때문에 다소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비해 늙어 보인다. 서양의 경우에는 어린이들도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조숙해 보이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그렇게 조숙하고 더 늙어보이게 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서양인의 피부의 두께와 동양인의 피부 두께가 다른 것에 원인이 있다고 전한다. 상대적으로 ‘얇은’ 피부를 소유한 서양인들은 얼굴에 살이 거의 없고 피부는 얇기 때문에 조숙해 보이는 것이다. 또한 얇은 피부의 특성상 쉽게 표정주름이 잘 생기고 탄력도도 떨어져 늙어 보이는 것.
반면, 대체로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피부 두께가 두꺼운 편이다. 피부가 두꺼우면 탄력도다 탱탱함이 얇은 피부보다 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보일 수 있고, 실제로 피부두께가 두꺼운 경우 표정주름이 덜 생기게 되기 때문에 얇은 피부의 서양인에 비해 주름이 덜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서양인과 동양인을 비교해보면 동양인들이 더 어려보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피부두께와 탄력’을 고려하여 좀 더 어려보이는 피부나이를 어리게 하는 방법들이 고안되어 시술되고 있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 피부두께를 두껍게! ‘퍼펙션 에어젠트’
동양인들이 피부두께가 두껍다는 것은 서양인에 비교한 상대적인 결과이다. 같은 동양인들 중에서도 선천적으로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고 혹은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얇아져 주름이 잘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피부를 두껍게 해주어 주름이 자연스럽게 펴주는 시술이 바로 ‘퍼펙션 에어젠트’이다. 이는 기존의 주름제거술이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던 것과 달리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한 시술로 피부두께를 두껍게 해준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SMS(Subdermal Minimal Surgery) 시술에 쓰이는 SMS제트는 나선형태로 꼬인 특수 하이얄루론산을 제트방식으로 빠르게 분사시켜 진피층에 침투시키는데, 이 때 피부세포에 인위적인 손상을 주어 콜라젠 재생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콜라젠이 재생되어 피부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원리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원장은 “피부의 두께가 두꺼워 지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완화되고 기존의 IPL이나 루메니스원처럼 잡티제거효과에 주름효과가 더해진 것이 아닌 주름의 제거가 본래 시술의 목적이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부위는 볼이나 눈가의 표정주름, 팔자주름, 노화로 인해 늘어진 볼이나 턱살 등 탄력이 떨어진 피부부위에 전체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