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다 보면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촉촉한 보습제를 발라보지만 효과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도루묵이 되고 만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늘어났다가 수축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히 피부가 겹쳐지는 부분에 주름이 패이게 되는 것이다.
주름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피부를 움직이지 않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주름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던 것과 같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톡스나 필러를 통해서 피부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주름 방지법이 도입되고 있어서 주름개선에 희망이 되고 있다.
박수정(가명 39살)씨는 봄날이 되면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한해가 지날수록 주름은 점점 늘고 잡티 또한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아무리 주름과 잡티를 제거하려고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보지만 이미 얼굴에 새겨진 주름과 잡티는 사라지기에는 시기가 늦은 듯 싶었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주름과 잡티는 나이가 들수록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한번 발생하게 되면 자연히 사라지는 것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루메니스원과 셀라스 레이저를 통해서 주름과 잡티를 한 번에 개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타 레이저에 비해 재생효과 뛰어나
기존 IPL과는 달리 루메니스원은 8개의 필터를 이용해 최적의 파장만을 피부에 조사한다. 열 발생이 적어 통증과 화상이 적고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이다. 항상 일정한 에너지가 방출되고 4~5배 빠른 시술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루메니스원은 주로 표피층의 색소인 주근깨와 잡티, 표피형 기미에 효과적이며, 안면홍조와 실핏줄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진피층 콜라겐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탄력이 증강되어 잔주름과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셀라스 레이저는 젤을 바르지 않고도 레이저를 피부 속 1~1.5 나노미터까지 침투시킬 수 있다.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레이저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각광 받는 시술로 꼽히고 있다.
이동진 원장은 “루메니스원의 경우 피부재생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간혹 1차 시술로 80%이상 개선될 수 있다. 대개 3회 정도 시술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레이저와는 달리 피부를 벗겨내지 않고 피부 속으로 레이저를 조사한다. 레이저 시술이다 보니 회복되는 기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최대 난적인 주름과 잡티가 루메니스원과 셀라스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스포츠서울닷컴 헬스메디 편집팀 webmaster@healthmed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