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는 옷이 날개? 피부가 날개

공통 2008.11.24
패셔니스타는 옷이 날개? 피부가 날개
입력 :2008-11-24 15:09:00  
[데일리서프 김아름 기자] 뚜렷한 활동 없이도 항상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유명인들이 있다. 이들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패션’ 때문이다. 사람들이 점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유명인들의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옷 잘 입는, 스타일 좋은 유명인을 뜻하는 ‘패셔니스타’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기에 이르렀다.

패셔니스타라는 말은 그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기에 붙여진 말일 텐데, 그렇다면 패셔니스타들이 소위 말하는 ‘옷발’이 잘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옷이 예뻐서, 혹은 몸매가 좋아서일까? 그 숨은 비결은 다름 아닌 ‘피부’에 있다.

지난 11월 20일 모 백화점의 주관 하에 VIP고객 및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패셔니스타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패셔니스타의 기본은 어떤 옷을 입어도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이다. 이 자신감의 원천은 바로 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날 수상자들만 보아도 하나같이 매끄럽고 빛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패션의 바탕이 되는 피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 같다.” 라고 말한다.

◇ 각종 피부고민 덜어내면 당신도 패셔니스타

사소한 아이템 몇 개만 걸쳐도 멋스러워 보이는 패셔니스타들의 공통점인 매끄럽고 빛나는 피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각 한두 가지의 피부고민은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피부문제로는 잔주름, 울퉁불퉁한 여드름흉터와 거뭇거뭇한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고민들만 없다면 어떤 옷을 입어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러한 다양한 피부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동진 원장은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잔주름과 움푹 파인 여드름흉터는 ‘퍼펙션 에어젠트’시술로 해결 가능하다. 이는 흉터 깊은 곳에서부터 살이 차오르도록 하기 때문에 시술 후 보다 매끈해지고 탄력이 생긴 피부를 확인 할 수 있다.”며, “광대뼈와 눈 밑 부위에 많이 분포하여 얼굴을 어둡게 만드는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에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이는 기존의 IPL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 각종 색소질환을 개선해주어 얼굴을 한층 밝게 만들어 준다.” 라고 덧붙인다.

◇ 트렌드는 패션에만 있다? 얼굴에도 있다!

패션의 바탕이 되는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공통사항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시대의 흐름을 타고 패션트렌드 만큼이나 많이 변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선호하는 얼굴의 기준이다. 이로 인해 한 번 수술하면 다시 되돌리기 힘든 여타의 성형수술과는 달리, 시술시간이 짧아 간편할 뿐 아니라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유행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쁘띠성형’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쁘띠성형은 많은 이들이 오래전부터 주름을 펴는데 애용해온 ‘보톡스’와 얼굴형을 더욱 입체적으로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필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주사는 주름을 펴주고, 사각턱의 발달된 근육을 수축시켜 갸름한 V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필러는 관자놀이, 팔자주름, 파인 볼 등을 볼륨 있게 채워주고 낮은 코를 높게, 얇은 입술을 도톰하게 해주어 작아 보이는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를 완성해 준다. 이로 인해 더 어려보이는 인상을 갖게 되기 때문에 ‘동안성형’이라 불리기도 한다.

비싼 옷을 입고, 유명해야만 패셔니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다. 패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추고 자신감을 얻어, 어떤 옷을 입어도 나만의 개성이 살아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아닐까.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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