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요정' 핑클의 '블루레인'이 걸스데이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걸스데이는 27일 디지털 싱글 '블루레인 2012 (BLUE RAIN 2012)'를 공개한다.
이는 '블루레인'을 작곡한 신인수의 20주년 프로젝트 'THE S' 수록곡 중 하나로, 걸스데이가 상큼한 목소리와 2012년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시킨다.
'블루레인'은 SES와 함께 아이돌 1세대 대표주자 핑클의 데뷔곡이자, 핑클이 처음으로 정상에 오랐던 곡이다.
걸스데이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블루레인 2012 (BLUE RAIN 2012)'는 기존의 풋풋한 소녀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를 접목시켜 보다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랩이 새롭게 가미되어 원곡보다 다이나믹한 리듬과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블루레인'의 작곡가이자 2012년, 음악인생 20주년을 맞은 가요계의 마이다스 손 신인수는 앞서 공개한 'THE S' Part.1 다비치의 '남자도 우나요'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Part.2 '블루레인 2012 (BLUE RAIN 2012)' 역시 삼촌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새로운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K-pop의 부흥기를 일궈낸 신인수 작곡가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나선 'THE S'는 신인수 작곡가의 감성이 담긴 신곡들과 그동안 사랑 받았던 히트곡들의 리메이크 버전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프로젝트다.
걸스데이가 부른 'THE S' Part.2 '블루레인 2012 (BLUE RAIN 2012)'는 27일 정오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