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남길이 또 한 번 마이크를 잡았다.
김남길은 14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SBS 드라마 ‘야왕’ OST에 합류했다.
김남길이
부른 노래는 가수 박선주가 만든 정통 클래식 계열의 팝 발라드곡으로, 극중 권상우와 수애의 테마곡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로를
사랑하면서 엇갈린 운명의 마침표를 찍어야 했던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노래가 잘 어울린다.
소속사 측은 “이 노래는
박선주가 김남길에게 선물한 곡으로 지난해 12월 팬 미팅 때 처음 불렀다”며 “노래가 너무 좋다고 느낀 ‘야왕’ OST 관계자의 제의로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썼다. 김남길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애절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앞서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랑하면 안되니’라는 곡을 부른 바 있다.
한편 김남길은 5일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팬 미팅 투어
겸 드라마 ‘나쁜 남자’ 프로모션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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