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 보톡스 FDA 승인 33주년 맞아 임상적 유용성 강조···“리딩 역할 강화할 것”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반드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제품을 써야 합니다.”
일명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조업체들이 많아진 가운데 ‘보톡스’를 최초로 개발한 엘러간의 한국 지사인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보톡스’의 미국 FDA 승인 33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오후 2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엘러간은 지난 33년 동안 축적된 보톡스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숙현 한국엘러간 대표<사진>는 “보톡스가 엘러간의 등록상표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을 칭하는 ‘일반명사’처럼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론 일반명사인 ‘보툴리눔 톡신’과 엘러간이 상표권을 가진 ‘보톡스’가 혼동되어 사용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재필 한국엘러간 의학부 이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은 각 제품마다 특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타 제품과 보톡스는 상호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즉,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의 특성이 각각 서로 다르다는 것. 유 이사는 “같은 성분이라도 제조회사마다 각기 다른 제조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보톡스는 엘러간 만의 고유한 제조과정을 갖고 ~900kDa의 균일한 분자량으로 일정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일정한 퀄리티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날 보톡스를 실제 사용하는 의료 현장의 의사도 보톡스가 갖는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진 BLS클리닉 본점 대표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얼굴에서 눈 주변의 자연스러움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표정 주름의 치료는 정교함이 요구된다. 이때 무엇보다 치료 부위에 대해 정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특히 “많은 환자들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로 에스테틱 및 미용 시술에 입문한다. 보툴리눔 시술 특성상, 주기적인 시술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효성이 확인된 제품을 처음부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툴리눔 톡신 치료 부위로부터의 확산 정도는 추후 부작용 발생 원인과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엘러간 측은 보톡스가 주사 지점으로부터 확산이 적어 타겟 근육에 더욱 정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주기가 짧아질 경우 내성 확률이 높아지는데,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톡스는 미간 주름 치료 시 1회 투여 후 평균 3개월 지속기간을 보였다. 특히 FDA 허가 사항에 따르면 보톡스의 눈가 주름 치료 관련 3가지의 임상 시험에서 총 916명의 피험자 중 중화항체 발생 비율은 0%로 확인됐다.
보톡스를 통한 미간 주름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에서도 보톡스는 반복적인 치료에도 꾸준한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향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 만족도에 있어, 엘러간 보톡스에서 타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 변경한 환자 중 84%가 다시 보톡스로 돌아왔는데, 이 중 56%는 지속기간, 6%는 효과부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날 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서 환자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정교함의 미학, 품격 있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