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GREEN'은 물과 나무 등 훼손된 자연을 다시 깨끗하게 되돌리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물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여, 여러 행사를 통해 모이는 수익금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우물을 파주는 사랑의 우물파주기 활동에 전액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내년에도 흙, 나무 등을 주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 캠페인의 중심에 '녹원회'가 있다. 녹원회는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의 봉사활동 모임으로 지난 1987년 결성된 이후로 해마다 끊이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 태안기름유출 사건 때에는 기름을 닦고, 자선패션쇼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미모는 물론, 마음까지도 국가대표급임을 보여주었는데.
오는 9월 25일(목) 한강 잠원지구 FRADIA에서 열리는 자선행사 'RETURN TO GREEN'에 참여하여 그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간다는 소식이다. 이날 행사는 패션쇼, 경매행사, 미니콘서트로 이루어지며, 이미 50년을 아우르는 미스코리아 선후배가 모여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촬영을 끝낸 상태다.
게다가 이러한 미스코리아들의 활동에 동참한 이들이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이번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미스코리아와 더욱 깊은 인연을 다졌다. 녹원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 것이다.
이동진 원장은 "미스코리아라는 큰 대회를 심사하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역시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라고 전한다.
아름다운 미모에 한번, 마음 씀씀이에 한 번 더 반하게 만드는 미스코리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그녀들의 아름다운 활동을 앞으로도 기대해 본다.
출처 : BLS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