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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기미를 위한 `2040` 피부 습관

공통 2010.01.27

기미+잡티+주근깨 동시에 생긴다면

Dr.객원기자피부가 아름다워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는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다. 이에 여성이라면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밝고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 허나 피부는 신경 쓰는 만큼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기미의 경우 더 그렇다.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하게 발라도 기미의 주원인인 자외선의 노출 자체를 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기미는 일단 생기면 화장품으로 쉽게 가려지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나날이 번져가는 기미를 마냥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이에 2040 세대별 피부 관리 방법이면 제 아무리 기미라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0대의 기미 ‘예방’ 방법
기미 예방의 기본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다. 특히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는 자외선의 양이 많은 시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이나 실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겨울철이라도 햇빛에 눈이 반사되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자외선은 구름이나 창문도 투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멜라닌 생성 억제를 위해 제철과일이나 비타민제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겠다. 뿐만 아니라 기미 등 색소질환에 주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는 김의 미네랄 성분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스가 호르몬 분비의 이상을 초래하여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취미생활이나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40대의 기미 ‘치료’ 방법
기미는 생기기는 쉽지만 없애기는 어려운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때문에 이미 상태가 많이 진행된 40대의 경우 천연팩이나 기미용 화장품으로는 만족할만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없다. 이에 기미의 해결을 위한 기미치료 시술법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 비교적 짧은 시술 기간으로도 기미 개선에 효과적인 레이저토닝이 주목받고 있다.

레이저토닝은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미 치료 방법이다. 주변 조직의 파괴나 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의 선택적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색소침착, 딱지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넓은 부위에 조사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은 장점도 있다.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기미 치료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계절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효과적인 시술 방법만큼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피부 진정, 미백 작용이 있는 팩이나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기미와 함께 잡티나 주근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레이저토닝과 멜라도파, 루메니스원, 미백치료를 병행하여 시술하면 옅어진 기미가 더욱 옅어질 뿐 아니라 잡티, 주근깨의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2010년 특별한 나를 위해 피부를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

Dr.객원기자 이동진 원장(BLS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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