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지친 내 피부, 제대로! 피로회복 시키기

공통 2008-08-25
 

[데일리서프 정대훈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불기 시작하는 여름이 어느덧 끄트머리에 다다랐다. 뜨거웠던 자외선의 열기가 식긴 했지만 여름 내내 시달린 피부는 아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바닷가로 바캉스를 다녀온 경우라면 피부가 상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피로에 찌든 내 피부, 피로회복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여름 후유증 1 - ‘탄력은 어디에? 늘어난 잔주름의 해결은?’

여름철 따가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된 피부는 쉽게 지치게 된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지 않고 보습케어 등의 관리에도 소홀히 한 경우라면 더할 나위 없는데 수분부족으로 까칠해진 피부는 쉽게 탄력이 저하되면서 불필요한 잔주름을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여름철이 지난 뒤에 부쩍 눈에 띄게 늘어난 잔주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피부에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효과적으로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퍼펙트 에어젠트’ 시술이 있다.

이는 ‘SMS(Subdermal Minimal Surgery)’ 시술로 피부의 콜라젠을 인위적으로 재생시켜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에어젠트는 단순히 탱탱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두께 자체를 조절해서 얇고 주름이 잘 가는 상태에서 도톰하고 탱탱해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피부로 개선시켜주는 시술이라는 점에서 탄력회복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잔주름과 함께 여드름 흉터 등 각종 얼굴 흉터도 콜라겐 리모델링으로 점점 차올라 흉터가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여러모로 ‘효자시술’이다.

✱ 여름 후유증 2 - ‘이 흔적은 뭐니? 하나 둘 늘어난 잡티의 해결은?’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꾸준히 발랐다고 해도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만큼 피부에 늘어나는 잡티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힘들다.

특히, 원래 잡티가 많은 얼굴, 쉽게 잡티가 생기는 피부라면 더욱 심하다. 자외선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촉진시키면서 주근깨와 갈색 흐린 점과 같은 기미, 점 등의 각종 잡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피부톤도 칙칙해지면 화장도 잘 먹지 않아 난감하다.

이러한 경우 해결책은 루메니스 원이 있다. 잡티를 제거하고 보다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루메니스 원은 기존의 IPL시술보다도 3배로 빠른 시간 안에 잡티제거 효과가 4~5배 이상으로 나타나 IPL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술 후 피부톤도 환해지는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에어젠트나 루메니스 원 외에도 셀라스 MTS시술 등을 통해 피부를 더욱 ‘좋은’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셀라스 레이저는 피부 속의 콜라겐 활성을 도와서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넓은 모공을 조여 주는 효과, 화상흉터처럼 튀어나온 흉터나 푹 파인 여드름 흉터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넓은 모공으로 블랙헤드가 잘 생기는 이들, 흉터로 고민인 이들은 셀라스 레이저를 함께 시술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진 원장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가장 좋은 시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환자의 얼굴 상태에 가장 필요한 시술을 복합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 따라서 전문의를 찾아 피부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은 뒤에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