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때문에 울었다? 펀(fun)한 쁘띠 하고 웃자

공통 2008-10-29
미국 금융시장이 휘청임에 따라 수많은 나라들의 경제까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상황은 ‘펀드재앙’이라고 할 만큼 펀드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 이젠 ‘펀드’의 ‘펀’자만 들어도 손 사레를 치는 사람들이 많은 지금, 내 기운을 북돋아 줄 fun(펀)한 방도가 없을까?

통장을 보아도 뉴스를 보아도 한숨만 나온다면 ‘거울’을 보고라도 마음 편히 웃자. 이제는 외모도 경쟁력으로 여겨지고 있어 자신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외모상의 결점을 고치는 이들이 많다. 외모상 자신감이 없는 부분을 보다 ‘좋게’ 살짝 고쳐서 자신감도 회복하고 보기에도 더욱 좋게 자신을 가꾸는 것이다.

‘때가 어느 땐데 성형에 돈을 써요?’

물론 ‘대공사’가 필요한 고가의 성형은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아무리 자신감 회복의 위한 ‘나에 대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해서 하는 성형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담도 적고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쁘띠성형’을 권한다.

쁘띠성형은 ‘간단하게’ ‘보다 더 부담을 줄이고 쉽게’ ‘일상생활 지장도 거의 없게’하는 시술이다. 이렇게 시술이 간단한 이유는 ‘절개’를 하거나 ‘마취’를 해서 오랜 시간 동안 시술하는 수술적 방법이 아닌, ‘주사’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시술하는 ‘비수술적’ 방법이기 때문이다.

보통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주는 쁘띠성형을 ‘동안성형’이라 불리는데, 그만큼 동안의 젊은 외모로 외모를 개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얼굴이 ‘미인형’ ‘미남형’으로 불리는 만큼 동안외모는 일명 ‘완소형’ 얼굴로의 개선을 뜻한다.

그렇다면 쁘띠성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주사로 주름을 개선하고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하는 쁘띠성형에는 대표적으로 보톡스와 필러가 쓰인다.

연예인들의 발언으로 많이 알려진 보톡스 시술은 눈가의 잔주름, 입가주름 등의 표정주름을 제거하는 데에 쓰인다. 주름이 늘 신경 쓰였다면 보톡스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겠다. 보톡스는 주사를 통해 이완된 근육이 주변근육에 의해 당겨지면서 근육이 펴지는 원리로 시술 직 후 효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톡스가 근육에 작용하는 이러한 점은 ‘사각턱’의 개선에도 사용된다. 사각턱의 원인 중 과도한 근육은 보톡스를 통해 수축시켜 턱 라인이 보다 부드럽게 갸름해질 수 있다.

필러도 주름제거에 쓰일 수 있는데, 잔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또한 푹 꺼진 이마에 주입하거나, 낮은 콧대를 세우기 위해, 그리고 눈밑 애교살과 도톰한 입술을 위해 필러를 시술할 수 있다. 보톡스로 턱 라인을 갸름하게 하고 필러로 무턱을 교정하면 얼굴 윤곽이 또렷해지면서 얼굴이 보다 작아 보이게 되어, 소위 말하는 V라인 얼굴형을 위해 이들 시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시술되고 있는 필러 주입물질은 시술 후 점차적으로 체내에 흡수된다. 따라서 보톡스처럼 필러시술도 ‘반영구적’인 시술인 것이다. 보톡스와 필러의 이러한 반영구적인 특성은 오히려 쁘띠 성형의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BLS클리닉이동진 원장은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하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보톡스나 필러 시술 외에도 퍼펙션 에어젠트나 루메니스 원과 같은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를 더 탱탱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모두 간단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쁘띠성형으로써 만족도가 높다.”고 전한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