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할 날들이 유난히 많은 ‘연말’이 왔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연인이 아니면 서러운 기념일들이 많다. 헌데, 없는 애인을 만들어도 모자를 이 시기에 반품된 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
➤ 눈웃음에 반했다더니...늙어 보인다고 돌아서?
얼마 전 연인에게 반품당한 직장인 주모씨(30대 초반). 8년의 긴 연애기간을 ‘뻥 차이는’ 쓸쓸한 마지막으로 장식하게 될 줄은 몰랐다. 20대 초중반에만 해도 주 씨의 필살기는 ‘살인 눈웃음’이었다. 웃을 때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눈웃음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이들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귀엽던 눈웃음이 이제는 ‘눈가주름’이라는 골칫거리로 남게 되었다.
잦은 눈웃음으로 인해 생긴 눈옆과 눈 밑의 주름은 물론, 얼굴에 미세한 잔주름이 많이 생긴 주 씨는 유달리 피부가 얇았다. 해가 다르게 늘어나는 잔주름은 자신감까지 잃게 했는데. 최근에 있었던 연인과의 헤어짐도 왠지 ‘주름’ 때문인 것만 같아 대책마련에 나섰다.
주 씨가 받게 된 시술은 셀라스이다. 트루 플락셔널 셀라스 레이저 시술은 탄력회복에 효과가 좋아, 주 씨처럼 얼굴에 잔주름이 많은 이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프락셔널 레이저(Fractional Laser)를 이용한 셀라스 레이저(Sellas Laser)는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한다. 때문에 피부가 탄력적으로 개선되면서 주름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데, 여드름흉터와 같은 피부고민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나이’의 상징인 목주름이나 손등주름에도 효과적이어서 많은 이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 며 “시술 후에는 피부가 환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데, 시술은 보통 2~3주 간격으로 3회에서 5회 정도 받게 된다.”라 설명한다.
➤ 오빠라서 좋다더니 여드름흉터 때문에 싫다고?
얼마 전 8살 연하 애인에게 반품당한 반 모씨(30대 중반)씨. 오빠라서, 중후해서 좋다던 애인이 이젠 오빠 얼굴의 여드름흉터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돌아섰다. 여드름흉터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던 반 모씨이다.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야근과 회사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에 생긴 트러블이 흉터를 더욱 도드라지게 했고, 전체적으로 지저분해 보이는 인상을 남겼다.
젊은 애인이 아연질색 할 정도로 피부 상태가 ‘급’ 나빠진 반 씨는 그동안 연인에게 들인 공과 사랑이 허사로 돌아가 허탈하다고 전한다. 이제, 더 늦기 전에 피부 전체를 ‘갈아엎고’ 싶다는 반 씨에게 대책을 마련했다.
반 씨가 받게 된 시술은 퍼펙션 에어젠트이다. 퍼펙션 에어젠트는 푹 파인 여드름흉터 개선은 물론 주름개선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
BLS클리닉 이 원장은 “퍼펙션 에어젠트는 특수 하이알우론산 분자를 함유한 SMS제트를 고속으로 가속시켜서 이를 진피에 침투시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피부가 전체적으로 차오르게 되는데, 이로써 푹 파인 여드름흉터가 차올라 매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름이 펴지면서 전체적으로 매끈한 피부로 개선된다. 에어젠트가 다른 시술과 다른 점은, 피부가 ‘차올라’ 도톰해 진다는 것이다. 단순히 주름을 개선하고 흉터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자체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그 효과를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라 전한다.
12월이 오기도 전에 반품된 사랑 앞에 슬퍼하고 있다면, 보란 듯이 당당하게 내 모습을 리뉴얼하자. 콤플렉스를 느끼게 하는 피부 결점은 적당한 시술로 커버할 수 있다. 셀라스나 퍼펙션 에어젠트 외에 기미나 잡티 등의 문제도 루메니스원이나 IPL, MTS등을 통해 충분히 맑은 피부로 개선될 수 있으니 전문가를 찾아 상담받는 것이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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