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도 ‘여드름’은 어쩔 수 없어

공통 2009-04-11

- 불쑥 불쑥 나타나는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효과적인 치료법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스타일로 첫 등교를 하였는지 등이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아 차세대 트렌드세터로써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외모, 실력, 스타일의 3박자가 모두 갖춰진 김연아 선수도 어쩔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여드름’이다. 김연아 선수의 이마에 난 흰색의 좁쌀여드름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흠집 하나 없는 명품피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김연아 선수였기에 이마에 난 작은 좁쌀 여드름들은 더욱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여드름은 피부가 좋았던 사람들에게도 어느 순간 들이닥치고,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피부를 맴돈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여드름은 여드름균과 피지분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나타난다. 이렇게 여드름이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심코 짜게 되는데, 아무리 작은 좁쌀 여드름이라 할지라도 잘못 짜면 세균에 감염되어 큰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고, 여드름흉터나 여드름 자국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작은 여드름이라도 전문의와 상의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한다.

여드름의 치료법으로는 PDT시술이 널리 쓰이고 있다. PDT시술은 특수 약물을 바른 후 레이저를 조사하여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파괴해주는 시술로 피지조절, 여드름완화, 재발 방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여드름이 사라지고 나면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바로 여드름이 남긴 ‘여드름흉터’다. 그렇다면 여드름흉터는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이동진 원장은 “움푹 파인 형태의 여드름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부위의 피부를 재생시켜주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피부 속 깊이, 넓게 작용해야 한다.”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시술로는 ‘퍼펙션에어젠트’가 있다. 퍼펙션에어젠트 시술은 가속된 젯과 그 속에 포함된 히알우론산 분자를 진피층에 고루 퍼뜨려, 높은 피부재생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전한다.

히알우론산 분자의 작용을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 리모델링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피부재생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움푹 파인 여드름흉터가 차오르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더욱 도톰해지고 탱탱해지면서 여드름흉터 치료 효과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

압구정 BLS클리닉이동진 원장은 “퍼펙션에어젠트는 여드름흉터는 물론, 얼굴과 목의 주름치료나 리프팅에도 효과적이다. 만일 여드름흉터 뿐만 아니라 모공이나 기미 등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셀라스, 루메니스원과 같은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한다.

도자기 같은 피부를 자랑하던 피겨여왕도 어쩔 수 없는 여드름.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보이는 족족 손으로 짤 것이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흉터를 남기지 않고 없애는 것이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