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자존심 = 아시아의 여드름? ‘관리해주세요~’

공통 2009-06-01

2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오(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C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동양인 최초로 박지성 선수가 선발 출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 아니더라도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경기였는데. 결과 때문일까.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 선수가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아시아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박지성 선수이기에 어두운 그의 표정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과 염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헌데 그의 사진 속에 유달리 두드러지는 것이 있다. 바로 ‘박 선수의 여드름’이다.

팬들은 그의 피부를 보며, 2002년 월드컵 당시에 비해서는 피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진 속에 보이는 얼굴에는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으로 보이는 여드름이 나타나 있다.

내로라하는 ‘꽃남’ 축구 선수들이 많은 유럽리그에서 박지성 선수의 실력과 외모가 함께 돋보이기 위해서는 그도 ‘관리’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박 선수가 여드름치료를 받는 다면 적절한 시술은 무엇일까? 박 선수 외에 그와 같은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함께 주목해보자. 압구정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여드름, 원인부터 잡는 ~ PDT시술
여드름이 많은 경우, 좁쌀 여드름은 물론 붉은 여드름, 그리고 자꾸 재발이 되는 여드름의 경우 PDT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살균시켜 주고 피지선을 좁혀주는데, 피지선에서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유발하던 여드름균을 살균시키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편이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PDT시술은 특수 약물을 바른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술된다. 시술 후에는 피지가 조절되면서 여드름이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으며 잦은 피지분비로 번들거리던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 설명한다.

❱ 푹 파인 여드름 흉터~ 퍼펙션에어젠트
여드름이 많은 경우, 여드름 흉터도 함께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퍼펙션에어젠트 시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히알우론산 분자가 진피층의 콜라겐을 리모델링하도록 만들어서 피부재생이 효과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재생이 일어나면, 피부가 도톰하게 차오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푹 파인 여드름흉터도 보다 더 매끈하게 개선이 된다.

이동진 원장은 “여드름흉터나 작은 흉터, 그리고 모공이 넓어져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모자이크에코2, 셀라스 레이저 등의 시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며 “여드름피부나 여드름, 여드름흉터 등에는 적절한 시술을 단독으로 시술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시술을 복합적으로 병행해서 더 만족스러운 개선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라 설명한다.

여드름관련 시술은 시술기기가 비슷하고 유사품이 많으므로 반드시 해당분야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클리닉을 찾아야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