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데이를 준비하는 자세, 피부부터 깨끗하게!

공통 2009-06-03

[정경뉴스] 달마다 다가오는 14일 시리즈. 이번 5월에는 ‘로즈 데이’로 사랑하는 이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이었다. 그렇다면 다음 달인 6월엔 어떤 ‘데이’가 기다리고 있을까?

6월 14일은 ‘키스데이’로 연인이 있는 이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이들은 물론 고백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특별한 날이다. 누구나가 모두 알고 있는 이러한 기념일은 ‘핑계’를 대기에 가장 좋은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헌데 공을 들여서 멋진 키스데이 이벤트를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키스를 부르는 얼굴’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다. 평소보다도 ‘키스’를 하려면 상대방의 얼굴에 아주 밀접히 다가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평소엔 보이지 않던 소소한 얼굴의 잡티나 모공, 각종 흉터도 더욱 잘 보이게 되는데, 피부상태가 좋지 않다면 키스데이 ‘덕’을 보기 보다는 도리어 ‘마이너스’ 효과만 얻지 않을까.

사랑하는 이에게 좀 더 당당히 다가가기 위해서, 깨끗한 피부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 문제 별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가 좋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 가까이 다가가기엔 너무 많은 잡티~ 환하게 하려면
깨를 흩뿌린 것 같은 주근깨나 점처럼 자리 잡은 갈색 기미들,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생긴 빨간 자국 들은 대표적인 ‘잡티’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잡티가 많은 경우라면 ‘루메니스원(L-1)’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루메니스 원은 잡티에 반응해서 이것이 딱지가 되어 사라지게 하는 시술로, 기존의 대표적 잡티 제거 시술인 IPL과 비슷하다. 단, 루메니스 원은 더욱 강력한 에너지로 잡티에 반응하며, 시술 후 딱지가 생기고 이것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바쁜 현대인들도 회복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 번의 시술 후에도 잡티의 80% 정도가 사라질 정도로 효과가 좋으며, 몇 차례의 반복시술을 받으면 피부 톤도 환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동진 원장은 “루메니스원과 함께 병행되거나 단독 시술되는 잡티 제거 시술로, 레이저토닝과 BLS필링(알라딘필링) 등이 있다.”라 덧붙인다.

✔ 조금만 다가가도 한 눈에 보이는 여드름흉터~ 매끈하게 하려면
이 외에도,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움푹 파인 여드름흉터 역시 대표적인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쉽게 제거가 되지 않는데, 모자이크 에코2(에코테라피)시술이나 퍼펙션 에어젠트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모자이크 에코2(에코테라피)는 프락셔널 레이저(Fractional Laser)를 이용한 모자이크에코2와 셀라스가 진피층에 침투해서 여드름흉터를 매끈하게 하는 시술이며, 여드름흉터 개선과 함께 모공을 축소해주기 때문에 피지분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퍼펙션에어젠트는 진피층의 콜라겐 리모델링 활동을 촉진하는 히알우론산 분자의 반응으로 인해, 새살이 차오르면서 여드름흉터가 매끈하게 차오는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여드름흉터나 잡티가 복합적으로 많은 경우에는 이에 적절한 여러 가지 시술을 병행해서 보다 더 만족스러운 피부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며 “피부트러블, 피부잡티나 흉터의 경우 보통 단 한 번의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드며, 피부 상태에 따라 몇 차례의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시술을 계획 중이라면 이러한 기간을 염두하고 상담을 받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라 설명한다. / 김은영 기자 mme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