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상징이 좋다! 그렇다면 여드름은 어때?

공통 2009-06-10
세월을 거스를 수 있는 방법도, 세월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때문에 젊어지기 위해 노력을 하고,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게 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가 아니가 싶다.

청바지, 대학로 등등 젊음의 상징은 많다. 하지만 청바지, 대학로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젊음의 상징이 있다. 바로 ‘여드름’이다.

한 살이라도 어려지기 위해 젊음의 상징을 좋아하는 이들도 여드름은 외면하게 된다. 여드름의 경우 한 번 생기게 되면 모공이 넓어지고, 자칫 잘못하게 되면 흉터까지 남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드름은 얼굴 뿐 아니라 피지선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생겨나기 때문에 단연 여드름을 조심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해도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무작정 짜버리기엔 흉터가 무섭고, 그렇다고 방치하기에는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면 전문적인 여드름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복합적으로 하는 여드름치료, 효과는 배가 되고…

여드름의 경우 원인이 많고, 나타나는 부위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치료를 복합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여드름이 생긴 부위, 여드름의 원인 그리고 계절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은 달라질 수 있다.”며 “본원에서는 보통 여드름치료는 먹는 약, 바르는 약, 여드름 병변내주사(IL, intralesional injection), 여드름 스케일링, 쿰스필링, BLS필링, 루메니스원의 L-1광원, PDT광역동치료 등으로 여드름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여드름에는 PDT치료 역시 효과적이다. PDT치료의 경우 좁쌀 여드름은 물론 붉은 여드름, 그리고 자꾸 재발이 되는 여드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드름균과 피지선을 직접적으로 파괴시키기 때문에 여드름의 재발을 막고, 피부가 번들거리는 등의 피지과다 역시 막을 수 있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여드름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드름전용 세안제를 이용하여 클렌징을 해주고, 꼼꼼하고 조심스럽게 여드름을 짜주는 등의 여드름 관리 역시 여드름치료에서 빠지지 않아야 할 사항이다”고 조언한다.

여드름은 젊음의 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갑지 않은 존재이다.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었다면 복합적인 여드름치료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없어도 되는 불필요한 젊음의 상징인 여드름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