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미,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다.

공통 2009-09-07

가을 기미,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다.

2009년 09월 07일 16:26 [정경뉴스]

 

↑↑ 자외선

ⓒ BLS클리닉

여름철 피부를 관리하는 여성들의 손은 바쁘다. 강한 자외선과 쉬지 않고 흐르는 땀 그리고 모공 사이사이에 낀 노폐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 못지않게 피부를 손상시키는 계절이 있으니 바로 가을이다. 아침저녁이 추운 환절기 날씨로 인해 피부 건조를 촉진시키고 옅은 구름 사이로 제법 강한 자외선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여름이 지나 피부 관리의 긴장감이 풀린 여성들이 방심한 틈을 타 생기는 가을 기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짙고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아무도 몰래 찾아온 내 얼굴의 거뭇거뭇한 기미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까.

➤ 기미 잡으려면? 레이저 토닝으로!
기존의 기미치료는 비교적 긴 치료기간과 색소침착, 딱지 발생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재발 가능성이 높아 난치성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데 부족함이 많았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높은 출력의 레이저로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부위에 조사하여 멜라닌 색소만 파괴하는 코스젯 레이저 토닝을 사용, 기존 레이저기미치료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말한다.

레이저 토닝은 보통 1주 간격으로 5회, 2주 간격으로 5회 정도의 총10회 시술을 하게 되며 이후에는 약1달~3달에 한 번씩 치료 및 관리를 받게 된다. 약 5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시술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좋은 방법이다.

또한 레이저 토닝은 멜라도파 미백필링 등과 치료를 병행했을 때 기미치료에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병원 시술용인 멜라도파 마스크도 물론 좋지만 홈케어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시술 후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색소와 유해성분을 분해시키고 지속시키는데 향상된 결과를 나타낸다. 특히 사용법이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간단하고 간편해서 환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 주의사항도 꼼꼼히 챙기세요.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윤기 나는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술 후의 주의사항을 충실히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않고 바른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사우나, 음주, 수영 등의 땀이나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운동이나 일을 삼가고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백효과를 주는 팩이나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약 시술 후 멜라닌 색소로 인한 색소 침착을 개선하는 코스멜란 사용 시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사용 빈도를 늘려 적용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도록 한다.

특히 비타민 C는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피부 탄력과 상처 재생에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 등을 적당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