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톡 터질 것 같은 여드름, 흉터만 남아!

공통 2009-09-11

여드름이 생기면 손을 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손이 가게 된다. 산소 같은 여자로 얼마 전 결혼을 한 L씨는 얼굴에 뾰루지가 하나만 나와도 곧바로 피부과로 향한다고 한다. 허나 L씨와 같은 적절한 조치를 하는 이들은 매우 드물다.

너나 할 것 없이 손으로 여드름을 터뜨릴 궁리를 하는가 하면 손이 먼저 가서 흉터가 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대한피부과의사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 6월~8월까지 여드름흉터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자가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더욱이 점점 여드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 여드름흉터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여드름흉터는 단순히 심미적인 문제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문제와 동시에 심리적인 문제도 가져온다. 여드름흉터로 고민인 이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피부를 콤플렉스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감까지 결여시키는 여드름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퍼펙트한 여드름흉터치료를 원한다면?
여드름흉터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퍼펙션에어젠트를 꼽을 수 있다. 피부의 표면의 작은 입구를 통해 고속의 젯을 피부에 침투시킨다. 이는 사방으로 확산되어 결과적으로 피부의 팽창과 탄력 증가를 가져온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퍼펙션에어젠트 시술 후 히알루로산 분자를 함유한 물질들이 계속해서 확산이 되는데, 이들이 진피 내에 고르게 확산이 되면서 볼륨을 증가시키는 것이다.”며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여드름흉터를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다.”고 전한다.

퍼펙션에어젠트(Perfaction Airgent)는 심한 여드름흉터는 물론, 처진 얼굴을 리프팅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잔주름이나 목주름 등에도 효과가 있다. 시술 후에는 전체적으로 피부가 두껍고 탱탱하게 개선이 된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모자이크 에코2 역시 여드름흉터에 개선을 가져온다.”며 “이는 피부 진피층까지 레이저를 침투시켜 콜라겐의 수축과 재생을 돕는 시술이다.”고 전한다.

모자이크에코2는 시술 시 통증이 적어 마취연고만으로도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길지 않다. 시술 후 피부 홍조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일주일 이내에 모두 진정이 된다.

이밖에 셀라스와 MTS, 핀홀 등의 시술을 병행한다면 좀 더 빠르고 강력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환자의 삶의 질이 암환자만큼이나 낮다고 한다. 백옥 같은 매끄러운 피부는 물론 자신의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발 빠르게 여드름흉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 BLS클리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