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피부 포인트는 ‘도자기’

공통 2009-11-17

몇 년 째 이어지던 스모키 메이크업의 유행이 한층 주춤할 전망이다. 올 겨울에는 진한 스모키 화장이나 과하게 반짝이는 펄 메이크업 보다는 깨끗한 피부 표현을 강조하여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도자기 메이크업’이 유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복고 패션이 유행하면서 메이크업 역시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유행할 예정이라 말한다.

원포인트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이다.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도자기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원포인트 메이크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도자기 피부를 연출할 때에는 잡티 없는 깨끗함을 가장 우선시 하게 된다.

■도자기 메이크업의 피부 표현은 이렇게!

도자기메이크업에서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표현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기초화장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좋다. 색조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피부결을 꼼꼼히 정리하고, 그 이전에는 수분제품을 이용하여 피부에 충분한 수분감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단 메이크업베이스나 프라이머 등은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도록 한다.

썬크림-프라이머-메이크업베이스의 순서대로 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프라이머나 메이크업베이스를 삭제하여도 무방하다. 파운데이션은 자신의 피부보다 한 단계 밝은 색을 선택하면, 환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파우더를 바를 때에는 브러시를 이용하여 소량만 발라준다. 블러셔 역시 강하지 않게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다.

허나 이런 꼼꼼한 화장 기술에도 넓은 모공이나 잔주름은 쉽게 가려지지 않는다. 이들은 도자기 피부를 연출하는 것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물론, 쌩얼 자신감마저 떨어뜨린다. 이런 경우에는 시술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피부의 상태를 회복시켜주도록 한다.

도자기 피부 만들어주는 시술을 찾아라!

도자기 피부를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시술로는 셀라스레이저를 들 수 있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셀라스레이저는 1회 조사하였을 때 1000개 이상의 미세한 홀구역을 만들어 콜라겐의 활성화를 돕게 된다.”며 “이로 인해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셀라스레이저는 다른 레이저와는 달리 조사된 레이저의 간격이 일정하다. 또한, 피부침투 깊이를 정확하게 확보하여 시술 후 많은 이들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효과가 있는 시술이다.

압구정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셀라스레이저는 시술 시 느끼는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였을 뿐 아니라 시술 후 메이크업이 가능하여 시간적으로도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며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시술 후 약간의 화끈함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일정 기간 지나면 완화되는 증상으로 얼음팩을 이용하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높은 시술 효과를 위해서 시술 후에는 직사광선을 쐬거나 사우나, 심한 운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

/과학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