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피부 관리 못한다고? 그래도 ‘이것’ 만은

공통 2010-04-07
게으른 이들에게 따라붙게 되는 ‘귀차니즘’. 많은 이들은 귀차니즘을 극복하지 못해 계획했던 일을 못하거나 자기관리를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을 했지만 귀찮아서 운동을 하지 않아 다이어트에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다이어트 뿐 아니다. 피부 관리 역시 게을러서 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피부의 경우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때문에 아무리 귀찮더라도 최소한의 관리는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봄이 되면 자외선을 막아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게으른 이들이라도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미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귀차니즘에 빠진 이들을 위한 핵심 피부관리법
여성이라면 아침, 저녁으로 세안과 더불어 각질제거, 수분공급, 기미예방 등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으로 좋은 피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통 여성들이 하는 피부 관리법 중에 가장 쉬운 것이 기초화장품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다. 또 정기적으로 피부 관리샵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도 귀차니즘에 한번 빠져 피부가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핵심적인 피부 관리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기미를 예방하고 피부톤을 밝게하는 피부관리법 중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자외선차단과 피부 각질제거를 들 수 있다.”며 “특히 각질제거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색소침착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가장 손쉽게 지킬 수 있는 피부 관리법은 무엇일까?
먼저 자외선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자외선차단은 피부 화이트닝을 위한 기초단계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차니즘에 빠진 이들이 하는 가장 많은 실수는 외출을 하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내 전구서도 자외선은 방출되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만약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귀찮다면 SPF 지수가 15 이상 되는 데이로션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겠다.

봄이 되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비교적 길어지게 된다. 이 때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세포와 각질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어두워지면서 투명감을 잃게 될 수 있다. 때문에 각질제거는 반드시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각질이 너무 많이 제거되면 오히려 피부가 자외선에 민감해질 수 있으니 잦은 각질제거는 피하도록 한다.

그럼에도 피부관리가 귀찮은 당신을 위해
그러나 여전히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귀찮다면, 혹은 관리를 제때 하지 않아 이미 기미가 생겨버린 경우라면 시술적인 방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동진 원장은 “한번 피부에 나타난 기미때문에 색조 화장 후에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최적의 파장만을 이용하여 피부에 조사하여 열발생이 적고 통증과 화상이 적은 루메니스원은 기미 치료에 효과적이며 만족감이 높다.”라고 전한다.

시술적 피부 관리법 중에 하나인 루메니스원은 기존의 기미치료 시술보다 시술 속도가 빠르고 같은 시간동안 시술을 할 경우에는 4~5배 정도의 효율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은 주근깨나 잡티, 표피형 기미나 안면홍조, 실핏줄이 많이 보이는 피부에 시술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피부관리만큼은 귀차니즘에서 벗어나 꾸준한 피부 관리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조인스닷컴 김진경(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