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도 찍은 누드, 나도 찍어봐?” [데일리 서프라이즈]
공통
2008.04.18
해외에서는 프랑스 대통령과 결혼해 영부인이 된 전직 모델 칼라 브루니가 과거 활동당시 찍었던 누드집이 9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영부인이라는 지금의 고결한 이미지 이전에, 누드집 발간 경력을 갖고 있는 칼라 브루니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자 연예인들의 누드집이나, 모바일 화보집이 새롭게 선보일 때마다 뭇 남성들의 가슴은 설레 온다. 반면 이를 지켜보는 여성들의 가슴은 더욱 갑갑해지기만 한다. 연예인들은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리라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숨을 쉴 때마다 꿈틀거리는 옆구리 살들을 보고 있자니 더욱 속상하기만 하다.
이러한 누드집이나 화보집을 찍는 것은 더 이상 연예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젊은 시절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은 여성들이 은밀히 하나 둘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고 있다. 이들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자기의 젊고 파릇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이렇듯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사진이 아닌 자기만족을 위한 사진작업마저도 꺼려지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옷을 입고 있을 때는 어느 정도 가려지지만 옷을 벗어야하는 누드사진의 경우, 숨어있는 살들을 더 이상 감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추억으로 누드 사진을 찍겠다고 어렵게 마음먹는다고 해도,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예쁘지 않은 허리와 다리 라인을, 사진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는가.
굳은 마음가짐으로 다이어트를 통해 꾸준한 몸매 관리를 해 온 이들도, 허벅지나 팔뚝, 뱃살과 같은 특정 부위의 고민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방 흡입술을 받자니, 신체를 일부 절개하는 거라 엄두가 나지 않거나, 장기간의 다이어트보다 빠른 시일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HPL이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BLS클리닉의 이동진원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군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에게 ‘레이저 지방용해술 HPL을 권한다. HPL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지방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몸에 비해 굵은 허벅지나 들어가지 않는 뱃살, 종아리, 팔뚝 등 특정 부위의 군살 제거에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 전한다.
HPL은 원하는 시술부위에 특수한 지방분해 솔루션을 주사한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1회 시술시 치료 시간도 1시간정도로 짧은 편이며, 열흘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 받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동진 원장은 덧붙여, “HPL은 몸매를 원하는 부위별로 조각하듯 다듬을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S라인을 만드는데 용이하며, 국소부위의 셀룰라이트도 파괴시켜주기 때문에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HPL의 경우 시술 후 통증이나 멍, 흉터와 같은 후유증도 거의 없다고 하니, 그 부담감은 반감된다. 하지만 지방은 언제든 재생될 수 있는 것이므로, 일회용 반짝 S라인을 위한 시술에 그치지 않으려면, HPL의 도움을 받은 뒤 철저한 자기관리가 꼭 필요하겠다.
이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