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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이 뜬다?! 피부관리사로 진출하는 꽃미남들

공통 2009.01.24
우리의 꽃미남 피부관리사 윤혁주임과 한관혁 주임이 신문에 났습니다.

최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가 인기다. 여성보다 더 예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F4는 귀족적인 카리스마까지 풍기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특히 극중 주인공을 맡은 L씨는 유달리 빼어난 외모로 특히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가 단발머리의 여학생으로 여장을 한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며 또 다시 화제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보면서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상이 변하고 있는 것이라 설명한다. 과거에는 남성스럽고 강한 이미지를 가진 남성들이 큰 인기를 얻은 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은 곱고 부드러운 꽃미남 이미지를 가진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꽃미남 전성시대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 직업세계에서도 꽃미남이 뜬다!?

이러한 분위기는 안방극장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직업세계 속에서도 통하고 있다. 여성들이 주가 되었던 직업군에 꽃미남 군단이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한 예로 헤어디자이너만 보아도 과거에는 여성 헤어디자이너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남성 헤어디자이너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고 소위 '잘 나간다'는 헤어디자이너 중에도 남성이 많다.

이 뿐이 아니다. 피부관리사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남자가 피부관리를 한다고 하면, '남자가 피부관리사라고?'라며 되묻거나 의아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히려 꽃미남 피부관리사들이 점차 늘고 있고, 이들 특유의 꼼꼼함과 과감함이 여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압구정BLS클리닉도 이러한 남성 피부관리사를 기용한 곳 중 하나이다. 여성들이 주로 진출하는 피부관리사에 남성들을 기용한 압구정BLS클리닉은 두 명의 꽃미남 남자 피부관리사들이 의외로 고객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클리닉을 찾은 대학생 임 모씨(20대 초반)씨는 "보통 여자 분들이 관리를 해주시는데 남자 분께 관리를 받으니 색다르다.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세심하게 관리를 잘 해주시고 또 워낙 잘생기셔서(웃음) 기분도 좋고 괜찮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한다. 또 다른 고객 주부 한 모씨(40대 초반)는 "워낙 잘생긴 친구들이 피부 관리까지 꼼꼼하게 해주고 말솜씨도 좋아서 기분 좋게 왔다가 간다"라 전한다.

남성 피부관리사를 채용한 이동진 원장은 "남성 고객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남성 피부관리사를 기용한 것인데, 생각 외로 여성분들도 좋아해주신다. 워낙 출중한 외모를 가져서인지, 1년 이상 꾸준하게 고객의 피부 관리를 돕고 있다"라 전한다.

여성들이 많이 하는 직업에도 꽃미남들의 진출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이다. 이러다 남성보다 '덜' 예쁜 여성들의 설 자리는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출처 : BLS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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