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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3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차별화된 제품력 강조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대표 김숙현)가 자사의 플래그십(Flagship) 제품이자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주자인 보톡스(성분명 오나보툴리눔톡신A)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엘러간은 보톡스의 미국FDA 승인 33주년을 기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0여년간 축적해 온 임상 데이터 및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엘러간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생물의약품인 만큼 제조 과정에 따라 제품의 특성이 달라지며, 이로 인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함에도 흔히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보톡스로 통칭하고 있는 상황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품질(quality)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보톡스로 불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김숙현 대표는 자사의 플래그십(Flagship) 제품이자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주자인 보톡스(성분명 오나보툴리눔톡신A)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김숙현 대표는 “보톡스는 엘러간의 등록상표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을 칭하는 일반명사처럼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일반명사인 보툴리눔 톡신과 엘러간이 상표권을 가진 보톡스가 혼동되어 사용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보톡스에 대한 엘러간의 자부심은 제품력에 기인한다. 보톡스는 엘러간만의 고유한 제조과정을 거쳐 균일한 분자량으로 일정하게 생산되고 있어 품질 또한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

이는 특히 정확한 용량이 원하는 부위에 작용해야 하는 얼굴 미용 시술에 있어 상당히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보톡스의 주요 임상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소개한 BLS클리닉 이동진 대표원장은 보톡스의 장점으로 정밀한 효과를 꼽았다.

균일한 분자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만큼 바이발별 유효성분 용량에 편차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시술 부위를 벗어나 확산되는 양도 거의 없다는 것.

 

이어 “일부 제품의 경우 바이알마다 유효성분 용량이 15~20%까지 차이나는 경우가 있다”면서 “100유닛을 기준으로 20%라 하면 80~120유닛으로 최대 40유닛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심하게 확사되는 제품을 미간 주름 치료에 사용할 경우 안검하수나 복시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보톡스는 용량의 편차가 크지 않고, 주사 지점으로부터 확산이 적어 타겟 근육에 더욱 정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성조했다.

나아가 이 원장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내성 발생 가능성도 기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보톡스에서 유효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보조단백질이 면역원성을 높이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는 하나,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화항체 형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

실제로 FDA 허가사항에서도 보톡스의 눈가 주름 치료 관련 3가지 임상에서 총 900명이 넘는 피험자 가운데 중화항체가 발생률은 0%로 보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 원장은 “얼굴 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보톡스의 용량은 20~50 유닛 정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턱근육에서도 100유닛 정도로 많지 않다”면서 “이정도의 용량에서는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그는 “내성이라함은 반복적인 치료시 효과가 없어지거나 같은 효과를 위해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얼굴 미용에 보톡스 시술시 근육의 사용량이 줄어들어 시술이 반복될수록 유지기간은 더 길어진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보톡스에서 다른 제품으로 변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향적 연구에서 84%가 다시 보톡스를 선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변경한 제품의 효과 지속기간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김숙현 대표는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서 환자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정교함의 미학, 품격있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공하고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을 리딩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165)